제주에 상륙한 전기차 슈퍼스타 닛산 리프, 자세히 살펴보자(가격/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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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최대시장이라 할 수 있는 북미에서 전기차 부분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전기차의 절대강자인 닛산 리프가 제주도에 상륙했습니다. 





얼마전에 LF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이어서 이번에는 전기차의 슈퍼스타라 할 수 있는 리프(Leaf)까지 국내에 등장을 하는 것을 보면 국내 시장도 이젠 친환경 차량에 대한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어 가는 것 같습니다. 



전기차 '리프' 는 서울이 아닌 바다건너 제주도에서 공식 출시 되었습니다. 제주도는 전기차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그런 부분 때문에 리프도 출시 행사를 서울이 아닌 제주도를 선택한 것 같습니다.


원희룡 지사와 한국 닛산 다케히코 키쿠치 대표와 국내 첫 리프 오너 15명등이 참석했다고 하는데, 오너들은 지난 3월 열린 제주 전기차 엑스포 전기차 도민공모를 통해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는 아직 낮선 차량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전기차에 대한 이미지나 분위기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유가 하락으로 친환경 고연비 차량에 대한 분위기가 조금 다운 되고 있기는 하지만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전기차나 새로운 에너지원을 사용한 차량들은 앞으로 더욱 더 활성화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닛산 리프 같은 경우는 앞서 이야기 하기도 했지만 현재 양산화된 전기차 중에서 가장 대중화에 성공을 했고 판매량도 가장 많은 모델입니다. 



evobsession.com 사이트에서 보면 올해 11월 전기차 북미 판래량에서 리프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 했습니다. 뒤를 이어서 쉐보레 볼트가 2위를 차지 했지만 차이는 거의 1000대 이상 나고 있습니다.



판매량을 보면 기아 쏘올 EV 모델도 보이고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BMW i3도 보입니다. 미래에서 온 것 같은 모습의 i8도 100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난다 긴다 하는 전기차 모델 중에서 압도적인 1위를 하고 있는 리프를 보면 그 만큼 매력적인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12월 첫 출시가 된 리프는 2014년 11월까지 전세계 누적 판매량 14만 7000대 이상을 기록한 전기차의 슈퍼스타라고 보면 됩니다.



얼마전에 선보인 현대차의 LF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내연기관 + 배터리로 달리는 잡종(hybrid) 이지만 전기차는 100% 전기로만 작동하는 차량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전기차로 가기 전의 다리 역할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전기로만 달리기 때문에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진정한 친환경 차량입니다. (하지만 전기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친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실내공간도 전기로만 움직이는 차량 답계 기존의 차량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계기판도 풀LCD로 구성 되어서 우주선 같아 보이네요.)



(계기판의 가운데있는 배터기 게이지가 친근 하네요. 스마트폰 세대에게는 이런 계기판은 무척 친근하게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아직까지 전기차를 타본적이 없어서 계기판의 게이지가 무엇을 나타내는 지 아리송하네요)



(센터페시아의 LCD창을 통해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금 나오는 차량들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주차할때 정말 편리한 어라운드 뷰)



(2열의 모습)



(배터리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트렁크는 넉넉해 보입니다. 배터리는 트렁크가 아닌 차량 아래에 배치해서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리튬 이온 배터리는 좌석 아래에 장착이 되어 있습니다.)



(충전하는 모습)



리프는 AC 전기 모터로 최고 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m)의 힘을 가지고 있고 회생제동 시스템과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달아서 완전충전 후 132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습니다.

그럼 충전시간이 궁금한데, 급속 충전을 통해서 3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가정에서는 6.6kW 기준으로 완전충전 까지 4시간 가량 걸립니다. 



(국내 판매 리프의 스펙. 출처: 에너지관리 공단)


이제 국내 판매 가격이 궁금하네요. 리프의 가격은 5480만원입니다. 뭐가 이렇게 비싸지 생각할 수 있지만.. 환경부 1500만원의 보조금에 제주도에서만 지원되는 보조금 800만원을 받게 되면 올해 기준 3180만원에 구매가 가능 합니다. 보조금만 2300만원에 달하기 때문에 친환경 차량과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은 분들에게 그나마 덜 부담스럽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5년에는 좀 더 다양하고 저렴해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차량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유가 하락과는 상관없이 친환경 고연비 차량은 시대의 흐름이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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