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리뷰4, 리모콘과 케이블을 품은 와치온 워치온이 아닌 '왓치온(watc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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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벌써 삼성 갤럭시S4의 4번째 이야기를 시작할 시간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남성들이 가장 반기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삼성의 왓치온 입니다. 영어로 하니까 뭔가 어려운 기능 같은데 간단하게 말해서 리모콘과 케이블 채널을 갤럭시S4를 통해서 조작하고 살펴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반기는 것이 바로 리모콘 기능입니다. 이번에 나온 갤럭시S4에 탑재가 되었으면 했던 것 중에서 가장 원했던 것이 바로 리.모.콘 기능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아빠라면 아마도 모두가 원했을 기능인데요. 아이들이 리모콘을 빨고 이것 저것 누르고 해서 제대로 티비도 보기 힘들고 들고 여기 저기 갖다 놓아서 리모콘 찾다가 시간 다 가고 그러다 티비 보는거 포기하거나 아니면 한채널만 주구 장창 봐야 하는 그런 경험들은 다들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리모콘이 융합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갤럭시S4는 그런 남자(특히 아빠)의 염원을 들어 주었고 게다가 다른 경쟁사 스마트폰에 들어 있는 리모콘에 비해서 한차원 개선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갤럭시S4에 들어 있는 리모콘은 그냥 리모콘으로 작동하는 것이 아닌 케이블 방송과 같이 결합되어 있기에 처음 사용하는데 있어서 약간 설정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왓치온을 실행하고 나서는 우선 나라를 설정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 나라에서 운영되는 케이블 업체를 탐색하기 위함인데 이곳에서 현재 가입되어 있는 케이블 업체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선 나라를 선택하고, 



TV 서비스 가입자를 선택 하시면 설정은 거의 완료 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입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콘텐츠를 쉽게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 채널의 정보를 품은 갤럭시S4

 

이렇게 해서 모든 설정이 끝나면 이제 부터는 갤럭시S4는 정말 친절한 스마트폰이 됩니다. 리모콘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입되어 있는 케이블 회사의 채널을 스마트폰에서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 뿐만 아니라 공중파를 선택하면 공중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수 많은 채널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하기가 사실 어렵습니다. 저도 보면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뭘 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고 일일히 전 채널을 다 살펴 보던가 아니면 한 채널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는 그런 방송이 나오기는 하지만 사실 그런 것으로 채널을 살펴 보는 건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방송 콘텐츠를 보고 나서 영상을 보기 위해서 채널을 돌려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보기 버튼을 누르면 그 채널로 자동으로 변경이 됩니다.)

 

그래서 저도 거의 공중파나 가끔 종편채널 정도만 보곤 했는데 갤럭시S4에 탑재된 왓치온을 보면 현재 가입되어 있는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중인 정보를 너무나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 너무 편하더군요. 현재 진행중인 방송과 하루 동안의 편성표를 왓치온을 통해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방송에 뭔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의 방송편성표를 확인하거나 해야 했고 케이블 채널 같은 경우는 더더구나 방송표를 확인하는게 어렵습니다. 



(방송 편성표를 이렇게 쉽게 확인하는 것도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 이었습니다. 왓치온을 설치 하시면 이젠 방송편성표 보시려고 인터넷에서 따로 확인 하거나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왓치온은 이런 고민을 한순간에 해결해준 아주 멋진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이 티비를 거의 안 보는 사람이 보기에도 정말 괜찮은 기능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평소에 티비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이건 정말 Must-Have 기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모콘을 품은 갤럭시S4 

 

이번에는 모두가 정말 원했던 기능인 리모콘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트폰과 리모콘이 통합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예전부터 했었는데 이번에 갤럭시S4에 구현 되었기에 갤럭시S4가 가지는 가치는 더욱 커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리모콘을 선택 할려며 우선 사용하는 티비의 세팅을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티비를 인식을 하니 침착하게 본인의 티비 브랜드를 찾아서 테스트를 해보시면 됩니다. 



티비 세팅을 하고 나서 셋톱 박스를 이용하신다면 셋탑 박스도 설정을 하셔야 합니다. 설정 방법은 티비 설정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모든 설정이 끝이 나면 이젠 설정해 놓은 디바이스를 마음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집에서 걸리적 거리는 리모콘이 어디 있는지 쇼파 밑이나 아이들한테 어디다 숨겼나고 애원하며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이제 갤럭시S4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티비나 디바이스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그외 설정 창에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알림창에 리모콘을 표시 하는 부분입니다. 처음에 알림창에서 리모콘이 보이지 않아서 살짝 실망하려 했으나 이렇게 설정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왓치온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접속 디바이스는 주로 영상 쪽에 관련된 기기입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다 조작할 수 있는 유니버셜 리모콘을 생각했는데 거기 까지는 지원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처음 갤럭시S4 미디어 데이때 왓치온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때 정말 재미있는 기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갤럭시S4의 기능을 살펴 보면서 왓치온에 대해서는 좀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워낙 다양한 기능들이 많다 보니 뭔가 새로운 기능만 살펴보았던 것 같네요. 그러다 티비를 보던 중에 갑자기 왓치온이 생각이 나서 살펴보고 나서 바로 이용해 보니, 정말 너무나도 편리한 그 사용성에 왜 이제서야 사용하게 된 걸까 하는 후회가 밀려올 정도 였습니다. 

 

만약 제가 티비를 즐겨보는 사람이었다면 왓치온을 좀 더 일찍 사용했을텐데 평소에 티비를 잘 보지 않다 보니 왓치온의 존재를 조금 늦게 인식했던 것 같습니다. 왓치온을 사용하면서부터 이제 리모콘 찾으려고 집안 구석 구석을 찾기 위해서 시간을 낭비하거나 하는 그런 일은 없어졌습니다. 갤럭시S4가 말하는 삶의 동반자라는 의미를 왓치온을 사용하면서 또 한번 절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만 가는데 갤럭시S4의 왓치온 기능때문에 그 시간은 더욱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갤럭시S4를 사용 하면서 왓치온의 그 놀라움을 채험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그 놀라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watchon 에 대한 정확한 한글 명칭은 워치온, 와치온도 아닌 '왓치온' 이라고 합니다. 저도 어느 표기로 해야 하나 글을 작성하면서 혼란 스러웠는데, 이런 영어에 대한 한글 표기는 늘 어렵네요, 삼성에서 왓치온이 맞다고 합니다. 검색해보면 대부분 워치온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부터는 '왓치온'으로 기억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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