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M 스타일 리뷰, 배터리가 빵빵한 보급형 스마트폰(SHW-M34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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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선보인 다양한 스마트폰을 리뷰하면서 느낀 부분은 성능이나 스펙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마음에 드는게 많은데 하나같이 배터리의 성능에 있어서는 대부분 많은 취약점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화면은 점점 커지고 CPU도 클럭은 높아지다 보니 배터리는 성능과 반비례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LTE를 지원하는 폰들은 특히나 배터리의 부족함이 눈에 팍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이젠 배터리 오래가는 폰들을 보면  신기하다는 생각마저 드는데 오늘 소개해 드릴 스마트폰이 바로 저에게 그런 신기함을 안겨주었던 폰입니다.

삼성 '갤럭시 M 스타일' 이라는 거창한 이름을 달고 나온 스마트폰이긴 한데 실제로는 갤럭시의 엔트리급, 즉 보급형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능이나 이런 것 보다는 저렴하게 처음 스마트폰을 부담없이 진입하려는 소비자를 위해서 선보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본 리뷰 제품은 정식 판매용이 아닌 테스트 제품 이라서 디자인이나 성능면에서 완제품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름에서 스타일이란 이름이 붙여진 제품 답계 일단 디자인 스타일은 나쁘지 않습니다.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고 전체적인 느낌은 갤럭시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오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아서 인지 새롭다는 인상은 받지 못했습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의 컬러는 플래티넘 실버이고 제품의 외형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은 화이트 후면은 메탈라인의 차가운 느낌이 나는 회색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디스플레이는 4인치로 요즘 4.5인치에 비해서 작지만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각각의 측면에는 볼륨조절 버튼과 전원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마이크로USB 충전 단자가 있고


상단에는 3.5파이 오디오 단자와 지상파 DMB를 시청할 수 있는 안테나가 있습니다.


뒷면은 그래도 양각처리된 삼성로고가 있어 그래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고 상단에 3백만화소 카메라가 위치해 있습니다. 플래시는 없네요. 


배터리 커버를 분리해 보면 배터리와 USIM과 마이크로SD슬롯이 보입니다. 처음에는 SD슬롯이 없는 줄 알았는데 스펙에 나와 있길래 찾아 보니 있더군요. USIM슬롯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답니다.

배터리 용량은 1650mAh로 상당히 큰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도 4인치로 작고 고성능 CPU를 사용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많이 가지 않을까 예상을 했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정말로 오래가더군요. 정말 전화만 하고 가끔 인터넷 확인하는 분들이 사용하시면 배터리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만족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어떻게 마이크로SD 슬롯이 보이시나요.^^


하단의 홈버튼 구성등 디자인으로 살펴 본 갤럭시M스타일은 심플한 느낌의 무난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깨는 슬림함 보다는 약간 두꺼운 느낌이 듭니다. 스타일이란 이름을 붙였다면 좀 더 슬림한 사이즈로 선보였으면 좀 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성능 부분을 살펴보면 일단 보급형 제품다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떤 임펙트나 성능에 있어서의 기대감을 갖는것은 무리이고 갤럭시M스타일을 선택할때는 확실히 본인의 스마트폰의 이용 스타일을 보고 선택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단지 대리점에서 추천한다고 사신다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까요. 


(출처: 네이버 . 해상도 부분은 여기 저기 다르게 나오는데 삼성홈페이지에서는 480x800(WVGA)로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스마트폰을 이용할때 많이 살펴보는 동영상 재생 능력을 보면 처음에 스펙을 보지 않고 지금까지 리뷰를 하면서 접했던 스마트폰에 넣어 본 1080P나 720P등 많은 동영상들이 재생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전의 갤럭시S2 LTE, 베가 LTE M, 프라다 3.0에서 문제없이 변환과정 없이 잘 재생이 되던 것들이 재생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가지고 있는 파일들 중에서 재생이 되는 것을 찾는게 더 어려웠습니다.스펙을 보니 지원되는 동영상 코덱은 MPEG4.H.264. WMV로 나와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놓고 볼때 동영상이 스마트폰의 선택 기준이 되는 분들과, 변환 과정을 거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는 갤럭시M 스타일은 추천을 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왜 동영상에서 이런 성능을 보여 주나 하고 스펙을 살펴보니 CPU가 요즘 나오는 듀얼코어가 아닌 1Ghz 싱글코어더군요. 그 리고 CPU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는데 그 부분은 제가 사실을 확인한 것이 아니어서 그냥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1기가 싱글코어라고 한다면 대략 재작년에 나왔던 갤럭시S와 비슷한 정도의 CPU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에 있어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 플레이어로서는 무난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동영상에 있어서 약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친구 DMB가 있으니 그나마 위안입니다.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M스타일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동영상 보다는 오히려 티비 시청을 위한 DMB를 사용하는 일이 더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300백만 화소 카메라

보급형의 카메라 해상도는 어느 정도일까 했는데 3백만화소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2년 전에 출시된 스마트폰에 볼 수 있는 해상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대략 8백만 화소나 못해도 5백만을 보여 주고 있는데 비하면 역시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화나 간단하게 촬영하는 용도라고 한다면 큰 문제는 없으리라고 봅니다. 저도 아이폰 3백만 화소로도 잘 사용하고 있는 걸 보면 말이죠.^^ 전면 카메라는 30만화소입니다.


HD동영상 촬영 미지원

동영상도 역시나 HD는 기대하기 어렵고 720x480의 요즘 보기드문 해상도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풀HD 1080P 촬영이 난무하는 스마트폰만 보다 보니 상당히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갤럭시M 스타일, 디자인은 현대, 성능은 과거를 말한다?

갤럭시 M 스타일를 리뷰 하면서 느꼈던 것은 뭔가 과거로의 희귀라고 할까요? 스타일이란 이름을 붙인 제품 답계 디자인에 있어서는 현시대를 말하고 있지만 성능은 과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보급형 제품이다 보니 가격을 내리고 성능에 있어서 어느정도 타협을 한 느낌이 많이 나네요.

특히나 동영상 재생 능력에서는 많은 아쉬움을 보여 주었는데 아무래도 1기가의 싱글코어 CPU로는 보여주는 성능에 있어서 한계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결국 멀티디미어로의 활용성은 그다지 크지 않은 스마트폰 이라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4인치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대한 불만은 없습니다.  내장메모리도 기본 4기가 라 서 놀랜 부분이 있는데.. 제가 그동안 너무 고성능 제품만을 리뷰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내장 메모리도 없는 소니에릭슨 아크도 사용하고 있는데 말이죠. 일단 기본 4기가 내장이지만 외장메모리로 용량은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막강한 배터리 성능

갤럭시 M 스타일이 성능에 있어서 제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배터리 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감탄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비록 테스트로만 사용을 해서 그렇긴 하지만 사용한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충전 한번 하고 나서 다시 충전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대기시간도 길고 충전 자주 안 하니까 너무 편리하더군요. 


갤럭시 M 스타일은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일단 전화만 주로 사용하고, 잠깐식 인터넷 사용하고 동영상은 거의 안 보던가 아니면 동영상 변환을 기쁨으로 알고, 티비 시청을 자주하고, 게임도 아주 가끔 즐기며 카메라나 동영상 촬영에 있어서 큰 욕심이 없는, 피처폰을 사용하기에는 그렇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데 고성능의 비싼 스마트폰을 사기에는 고민인 분들에 저가로 스마트폰 세상에 입문할때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면도 4인치로 작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어르신이나 학생들이 선택하기에 무난한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시중에서 얼마에 구입할 수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적인 저렴함만 충분하다면 갤럭시 M 스타일을 선택하고자 하는 구매계층은 많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일단 말 그대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엔트리급, 보급형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삼성에서 만드는 것이다 보니 서비스 부분도 안심이고 이것 저것 설치하지 않고 가볍게 사용한다면 큰 고장 없이 오래동안 사용이 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현재 OS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적용하고 있는 진저브레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구글의 최신 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의 업그레이드는 아마도 해주면 좋겠지만 일단 고려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니 구입할때 꼭 그런것은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하드웨어 성능이 OS 업그레이드를 해주기에는 어려울 듯 싶네요.)

제품에 대한 성능이나 스펙이 그리 좋지 않다고 해서 평가절하를 하는 것 보다는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장점 부분을 살피고 그에 맞는 스마트폰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최신 폰이라고 제대로 살펴보지 않고 무작정 구입하신다면 아마도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90만원에 육박하는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그저 전화만 사용하고 가끔 인터넷만 사용하는 것 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저렴한 기능(?)만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어찌보면 갤럭시 M 스타일은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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