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티자판 내장으로 더욱 매력적인 꼬꼬마!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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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릭슨이 국내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그리 높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니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지도 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바라보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단지 소니라는 브랜드 파워 때문에 소니에릭슨에 제품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부분이 많은데, 정작 그동안 소니에릭슨 제품을 사용해 본적이 없다는 겁니다. ㅋ 하지만 소니 에릭슨은 제품의 간결함이나 이런 부분 때문에 늘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들은 늘 있답니다.

제가 지난번에 엑스페리아 X10 미니 리뷰를 올려 드린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X10의 후속이라고 할 순 없고 쿼티 자판 내장한 X10 프로가 출시가 되었습니다. X10 미니 포스팅에서 프로를 잠깐 언급하기도 했는데 그때는 아마도 제대로 된 모델이 아니고 목업 모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실제 X10 미니 프로를 사용한 느낌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시겠지만 X10 미니와 프로의 차이라고 해 봤자 쿼티 자판이 내장되었나 하는 정도의 차이라서 크게 다른 것은 없는 리뷰가 될 것 같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X10 미니 리뷰 포스팅을 그냥 참조 하시면 될 것 같네요. ^^ 



그냥 이렇게 보시면 X10 미니와 다를게 없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부분에서 버튼의 위치나 기능은 조금씩 변경이 된 듯 싶습니다.


후면 디자인도 약간의 변경이 있습니다.  (기존 X10 미니가 없다보니.. 같이 비교를 못 하는 부분 이해 부탁드립니다. ) 그리고 빵빵한 음질을 자랑하는 스피커가 위치해 있고, 초록색의 소니에릭슨 로고도 인상적이네요.


전면 디자인은 X10 미니와 같습니다. 


측면에는 카메라 버튼과 볼륨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상단에는 이어폰 단자와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측면에는 마이크로 USB 단자가 있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는 대부분이 마이크로 USB단자가 들어 있어서 기존의 케이블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더군요.


카메라 화소는 5백만입니다. (AF+LED)


뒷면 케이스 커버를 열면 나오는 광경입니다. ㅋ 우선 커다란 배터리(리튬이온 970mAh)가 눈에 보이고 상단에 보이는 네모난 뭐시기 보이는데, 이것은 스피커입니다. X10 미니가 크기는 작지만 사운드가 장난이 아닌데 다 이런 부분들 때문입니다. 그래서 X10 미니가 스마트폰인지 MP3플레이어인지 갈피를 못 잡을때가 있지요.^^

외장 메모리는 마이크로SD로 최대 16GB가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제서야 등장하는 슬라이드 쿼티 자판이 등장합니다. X10 미니 프로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쿼티 자판이죠. 그래서 그런지 두께는 좀 뚱뚱한 편입니다.


화면 크기는, 최근 4인치의 대용량 크기를 채택하는 스마트폰의 추세와는 달리 240x320 2.6인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크기는 저 같이 대형화면을 찾는 사람에게는 정말 에러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어디까지나 틈새시장과 그 나름의 특징으로 팔리는 제품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MP3플레이어라고 불러도 무방한 모델답계 음악적인 부분에서 중점을 둔 부분이 눈에 띕니다. 음악을 재생할때 상단에 보이는 인피니트 마크를 누르면 유튜브 사이트에 관련된 영상을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유튜브를 즐겨 듣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OS는 안드로이드 2.1 입니다. 언제 2.2 프로요로 업그레이드 될지는.. 



슬라이드 쿼티자판을 통해서 메세지를 보낼때 정말 빨리 보낼 수 있습니다. 저도 퀴티 자판에는 그리 익숙한 편은 아닌데 어느정도 적응이 된다면 참 빠르게 문자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키보드 자판과 동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약간 자판들이 뻑뻑한 부분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손톱이 긴 사람은 불편할 것 같더군요.


X10 미니 프로는 생각외로 틈새 시장 공략에 성공해서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작은 크기와 음악에 특화된 부분 그리고 가격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 했는데 이번에 프로에서 쿼티 자판까지 추가가 되면서 문자를 특히나 애용하는 청소년층에서 상당히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사용해보니 문자 보내기는 정말 편하게 되어 있어서 어느정도 능숙하게만 되면 하루에 몇 백개라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게다가 요즘에는 카카오톡 같은 애플리케이션 때문에 쿼티 자판의 쓰임새는 나날이  커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화면에서 보는 것 처럼 한글/영어 변화 버튼은 자판에 있지 않고 화면 속에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로 해 볼때 전혀 불편한 것은 없었습니다.)


모서리에 보이는 4코너 UI는 한손으로 작동하기에 무척 좋다는 것은 이미 X10 미니에서 느꼈습니다. 이런 UI나 기능적인 부분은 제가 지난번에 착성했던 X10 미니 리뷰를 참조하시면 되겠네요. ^^


소니에릭슨의 제품이 그동안 국내에서 그렇게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나온 X10 미니는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함으로서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소니에릭슨 코리아에서도 그 반응에 약간은 놀라는 눈치더군요. 제가 보기는 X10 미니 버전은 스마트폰에서 메인이 아닌 서브의 개념으로 그 인기를 얻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초등학생이나 청소년이라고 한다면 다른 제품들보다 이 제품이 눈에 들어올 것 같네요. 이유는 작으니까, 가격이 저렴하니까, 기능이 쉽고 편하니까, 음악 부분에 특화 되었으니까.. 이런 부분 때문입니다. 

부담스럽지 않게 들고 다닐 수 있고 젊은 여성들도 패션 소품으로 가지고 다녀도 괜찮은 디자인의 적용등 생각외로 X10 미니는 그 나름의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다 빠른 OS 업그레이드만 더해진다면 지금의 인기보다 더 큰 인기를 얻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런 여러 장점에 문자 보내기에 완전 편한 쿼티 자판이 내장된 X10 미니 프로 버전까지 출시가 되었으니 이렇게 되면 인기에 불을 붙이게 되는 건가요? ㅋ  


매력적인 꼬꼬마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미니 프로의 크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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