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 내 마음을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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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육류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편인데 스테이크는 그 동안 그 가격의 무시함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몆년에 한번 정도 먹어 볼까 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최근에 스테이크가 조금씩 그 맛을 알기 시작하던 중에 최근에 신청한 "VIPS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 무료 시식 이벤트"에 당첨되어 평소에 먹어보기 어렵다는 스테이크를 먹어 보게 되었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많은 사람들이 적어도 한번은 외식을 하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벤트로 받은 상품권도 있고 해서 가족들과 함께 평소에 가끔 가던 빕스를 방문 했습니다. 그 동안 가도 그냥 셀러드바만 이용하고 스테이크를 먹는다 해도 좀 저렴한 것으로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 고급 스러운 스테이크의 맛은 어떨가 하는 기대감...

집 근처 가까운 빕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5월5일 이라 그런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보다는 적은 5분정도를 대기하고 드디어 기다리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스테이지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ㅋ 최근에 빕스가 한국 패밀리 레스토랑을 석권하는 걸 보면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명한 외국의 패밀리 레스토랑을 제치고 후발주자인 국산 패밀리 레스토랑 업체가 선두권을 놓고 경쟁을 하는 걸 보면 대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점점 점유율이 올라갈수록 가격의 상승이 피부로 느껴지니 좀 그런면 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래도 가볼만한 패밀리 레스토랑을 추천 한다면 빕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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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전에 세팅을 하고 스테이크를 먹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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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프라임 뉴욕 스테이크 얌 스톤 그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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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또 하나의 그릴 스테이크가 탄생한다고 하네요. 이 녀석을 먹었어야 했는데.-_-;;


주문할려고 보니까 프라임 얌스톤 그릴 스테이크 가격이 37600원 이더군요 당첨금으로 받은 상품권이 35000원인데 그것보다 더 비싼거였습니다.  -_-;;  그것보다 저렴한 등심 스테이크 온 더 얌 스톤 그릴은 5월7일 나온다네요.하지만 이제 엎질러진 물.. 게다가 먹고 나서 보니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OTL 할인 쿠폰이 있는 걸 몰랐습니다. 그 동안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고 인터넷을 한가하게 할 시간이 없어서 이런 부분을 놓쳤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부분을 꼭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야지 저 같이 여러부분에서 억울한 느낌이 안 들겠죠.^^

비싼 스테이크의 맛은 어떻가 하는 기대감에 젖어 있었고 드디어 주문한 스테이크를 받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크가 좀 모양이 특이하더군요. 기존의 스테이크는 요리가 되서 나오는데 얌 스톤은 지글 거리는 불판위에서 요리가 계속 되면서 나오더군요. 손님들이 직접 스테이크를 뒤집고 그러면서 자기 취향대로 먹게 되어 있더군요.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바로 새우나 파인애플을 적접 불판 위에 추가해서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새우 파인애플을 추가해서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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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그러느라고 좀 탔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요리는 처음이어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몰라서 그랬던 것도 이유중의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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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특징은 이렇게 종이로 그릴을 둥글게 막아 놓았다는 겁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뜨거운 돌 때문에 계속 요리가 되기 때문에 기름이 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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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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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리의 또 다른 특징이 그릴 위에 새우나 파인애플등을 첨가하면 더 색다르게 먹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 시도를 하기 위새 재료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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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새우군들을 하나씩 투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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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파인애플군도 같이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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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과일들이 같이 어울러진 아름다운 모습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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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느라 또 먹는 방법을 잘 몰라서 늦게 뒤집기를 하느라 뒷 부분이 좀 탔습니다. 여러분도 먹을때 잘 뒤집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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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먹기 위해서 칼질을 시작...선홍빛 육즙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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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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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자르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아름답지 않나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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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전에 한컷입니다. 지금 보는데 또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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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타 쇼타임입니다. 바로 먹기 시작하는 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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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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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한번 뿌려 보았는데 본인 취향대로 찍어먹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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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사라져간 스테이크의 모습..마지막 남은 스테이크군은 누구의 입으로 들어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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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보너스로 스테이크를 다 먹고 그릴을 다시 데워달라고 해서 다시 새우군들로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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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연어도 한번 테스트 삼아서 해보았는데..이건 아니더군요. 여러분 이건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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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동안 지글거리는 돌판 위에서 새우군들과 함께.. 얌 스톤의 맛있는 돌판이라는 뜻이 아닐런지..^^


제일 중요한 맛을 이야기 하자면 한마디로 굿! 굿! 굿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산 고급 소를 사용해서 그런지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저 같이 미각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들도 그 맛의 뛰어남을 알 수 있겠더군요. 같이했던 가족들도 그 맛의 뛰어남에 감탄을 했습니다. 부드러우면서 육질이 풍부한 맛이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있던 양파나 호박 새우 파인애플도 맛이 있었습니다. 고급스럽고 감미로운 스테이크를 씹으면서 그 순간 최근 겪었던 여러가지 힘든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 지다가더군요. 꼭 일본 음식 만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그러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이 사람을 기분좋게 한다는 사실을 느끼는 건 참 오래간만 같았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음미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얌 스톤 그릴 스테이크 .. 당신보다 가족들이 더 좋아할 메뉴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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