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차량관리 이것만은 꼭꼭!!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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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이 가고 짧은 가을이 가고 이제 다시 긴긴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최근에 기습 한파로 인해서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아서 차를 두고 택시로 출근을 했다는 기사가 나올정도로 날이 추워지면서 자동차 관리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더운 여름철에도 차량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특히나 추운 겨울에는 자동차 관리에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합니다. 만약 겨울철에 자동차 관리에 소홀히 하게 된다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리 사전에 몇가지 정보만 아시고 차량을 관리하신다면 겨울철 안전운행을 하는데 작게라도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겨울철 차량관리에 필요한 부분들을 간단하게나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글들은 인터넷에 너무 많아서 식상한 부분이 있지만 정부 블로그인 정책공감에서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저에게 이와 관련된 글을 요청해서 한번 작성해 보았습니다. 사실 식상하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이야기라서 아무리 식상해도 지구가 멸망할때까지 이런 류의 글들을 매년 올라올 것 같습니다. ^^)

겨울철 차량 관리 이것은 꼭 체크하자!

1. 부동액

사람은 음식은 없어도 어느정도 살 수 있지만 물이 없으면 바로 사망에 이를정도로 물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와 마찬가지로 자동차에게도 물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사람이 먹는 물을 그냥 자동차에게 주면 안됩니다. 자동차는 특별하니까요. ^^ 자동차에 사용되는 물은 냉각수라고 하는데 겨울에는 얼지 않게 하기 위해서 부동액을 사용하게 됩니다. 부동액은 물어 어는 것을 방지해 주는데, 수도가 겨울에 동파되면 파이프가 파열되는 것 처럼 제대로 부동액 관리를 못하면 차기 오버히트가 되거나 최악의 상황에는 폭발할 수도 있습니다.



(사진설명: 냉각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엔진이 오버히트 되거나 멈춰서 이렇게 한겨울에 길거리에서 차와 1:1 면담을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냉각수를 교환하기 위해서 물과 부동액의 비율을 1:1로 하는데 최근들어서 이런 복잡한 혼합 과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용 냉각수를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니 이번 겨울에는 직접 구입해서 한번 교환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데 부동액 같은 경우는 그냥 버리면 환경을 오염 시키게 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처리 시설이 있는 정비소에서 교환 작업을 해야 합니다.    

2. 타이어 (스노우)

타이어는 겨울철 자동차 운행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나 눈이 많이 오거나 도로에 빙판이 생겼을 경우 타이어 관리를 제대로 안 했을 경우 상당히 곤란한 상황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에 있어서 다리와 발 같은 역활을 하기 때문에 승차감에도 영향을 끼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사진설명: 겨울철에는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로 인해서 도로에서 접지력을 잃고 미끄러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접지력이 높은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하거나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스노우 체인은 항상 트렁크에 구비 하셔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기온의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마모가 심해지고 또한 도로에 미끄럽고 빙판진 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접지력 상태를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를 살펴보고 마모율이 50퍼센트 이상이라고 생각되시면 교환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시는게 가장 좋긴 하지만 사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굳이 교환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갑자기 폭설이 내릴지 모르기때문에 스노우체인은 항상 미리미리 챙겨두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배터리

겨울철이 되면 배터리 소모가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나 이른 아침 추운 손을 호호 불면서 차량에 탑승해서 시동을 걸었을때 차가 덜덜 떨기만 하고 엔진이 눈을 뜨지 않을때의 그 낭패감은 겪어보지 않으신 분들은 모르실겁니다. 이런 현상은 영하의 날씨에 장시간 차량을 사용하지 않을경우 배터리가 자연 방전되어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배터리에 모포나 헝겊등을 덮어두면 방전을 피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됩니다.


(사진설명: 배터리가 방전되면 이렇게 추운겨울에 전화로 보험 서비스나 누군가를 불러서 도움을 청해야 하는데 이런 별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면 평소에 배터리의 상태를 미리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자동차들은 특히나 전기를 이용하는 기능들이 많은데 열선시트, 열선유리, LED라이트와 그리고 차량안의 여러 전기장치등이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히터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전기장치의 사용량이 늘어나게 되기 때문에 미리 미리 배터리의 상태를 살펴보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시동을 걸지 않은채 라디오나 램프또는 내장 내비게이션을 통해 DMB등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 엄청 추운 날이 이어지고 있는데 아침에 차에 시동을 걸때마다 이거 시동이 걸릴까 조마 조마한 마음이 든답니다. ㅋ )

4.워셔액

겨울에는 눈이 내리거나 성애가 앞 유리에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 워셔액을 사용하는 일이 잦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얼지 않고 사용이 가능한 사계절용 워셔액을 사용하도록 하고 워셔액과 함께 움직이는 와이퍼도 미리 상태를 체크하셔서 겨울에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겠습니다. 워셔액 같은 경우는 안전기준에 미흡한 제품들도 상당히 있으니 구입할때는 안전인증(KC)마크 부착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설명: 워셔액이 겨울용이 아니어서 얼어 붙던가 와이퍼의 상태를 미리 체크하지 않아서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추워서 얼어 죽고 싶은 상황에 이렇게 땀을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겨울용 워셔액을 넣고 튼튼한 와이프로 교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히터


여름철에 에어컨을 많이 사용하듯이 겨울철에 히터는 자동차 주행중에는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히터의 위생 상태를 체크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나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 신경을 써서 살펴 볼 부분인데, 히터를 틀었을때 먼지가 날리거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바로 교체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6. 점프케이블

배터리가 방전이 되어서 시동이 걸리지 않을때 점퍼케이블이 있다면 다른 차량의 배터리에 연결해서 쉽게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점퍼케이블마저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그렇지 않다면 결국 보험회사에 전화를 하고 추운날에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할 수 있으니 트렁크에는 만일을 대비해서 항상 트렁크에 구비하는게 좋습니다. 

(10년만에 찾아온 강추위 때문에 차량들이 방전되는 일이 잦고 그런데 얼마전에도 아버지께서 제게 점퍼케이블 가지고 있냐고 전화를 하시더군요. 생각해 보니 저도 한동안은 트렁크에 넣고 다니다가 귀찮아서 빼놓고 다니고 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할때 보면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역시 좋은 것 같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결국 보험 회사에 전화를 걸어서 해결을 했답니다. )


이상으로 겨울철 차량관리에 필요한 몇가지 부분을 이야기해 보았는데 사실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고 매년 겨울마다 지겹도록 여러 매체에서 들어보는 뻔한 그런 이야기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단지 읽어보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전부다 체크할 수 없다면 이 중에서 단 한가지라도 점검을 하셨으면 합니다. (사실 하나를 하게 되면 다른 것도 덩달아 같이 하게 되기 때문에 뭐든지 처음 시작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도 지독한 한파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매년 되풀이 되는 겨울에 매년 되풀이 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도로를 달린다는 것은 어찌보면 참 바보스러운 행동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올 2010년 겨울은 스마트폰이 한해 뜨거운 이슈로 세상을 달구었던 것 처럼 이제는 운전자도 스마트하게 자동차를 관리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해보니 그다지 연관성은 없어 보이는군요. ^^;)

올 겨울은 어떤 강추위에도 또 어떤 폭설이 내린다 해도 미리 미리 자동차 차량관리를 완벽하게 해서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그 어떤 인명피해도 없이 무사히 넘어가는 그런 훈훈한 겨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작년에 작성한 포스트 인데 정책공감과 함께 하는 글이라서 오픈 시기를 기다리다 지금에서야 오픈을 하게 되었습니다. 확인해 보니 정책공감은 작년에 오픈을 했더군요. 그래서 저도 바로 오픈을 하려고 했으나 어쩌다 보니 지금 오픈이 되었네요. 그래도 겨울철에 오픈을 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

 (이 포스팅은 소통하는 정부 대표 블로그인 정책공감의 블로그 in 공감과 함께 합니다. http://blog.naver.com/hellopolicy/1500993946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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